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이란 기존에 1순위(선순위) 담보대출이 설정되어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, 남은 담보 가치를 활용해 추가로 받는 대출을 말합니다. 즉, 아파트에 이미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한도 내에서 다시 한 번 담보대출을 받는 것이며, ‘2순위 대출’, ‘추가 담보대출’로도 불립니다.
1.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이란?
- 개념: 1) 기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(은행/보험사 등)을 보유한 상태에서 2) 동일 아파트의 담보 가치를 추가로 활용해, 금융사(은행, 캐피탈, 저축은행 등)에서 한 번 더 대출을 받는 상품
- 대출 순위: 만약 대출자가 대출금을 못 갚을 경우, 선순위 대출 기관이 담보물을 처분해 먼저 돈을 회수하고, 남은 금액에 한해 후순위 대출 기관이 회수하게 됩니다
- 활용목적: 생활자금, 투자자금, 기존 고금리 대환, 긴급 목돈 활용 등
2.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주요 조건
- 대출 한도: 지역, 신청자의 신용도, 담보 가치 등에 따라 최저 LTV(담보인정비율) 70~80%까지 가능(통상 합산 기준)
- 일부 2금융권·캐피탈 등에서는 시세 기준 최대 LTV 85~90%까지(특수조건/사업자용) 대출이 가능합니다.
- 예: 시세 10억 아파트, 기존 6억 대출 시, LTV 80%라면 (10억×80%) - 6억 = 2억이 최대 후순위 한도
- 금리: 선순위보다 높음(시중은행 5~8%, 2금융권 8~15% 내외, 신용도/지역/기관에 따라 상이)
- 심사 및 필수 조건:
- LTV, 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, DTI(총부채상환비율) 등 금융 규제 적용
- 소득 및 신용평가(소득증빙, 현직 여부 등 필요)
- 임차인(세입자)이 있을 경우 임차보증금 공제 및 임차인의 협조 필요
- 선순위 대출과 보증금 합산 후 시세/감정가에서 한도 산정
- 일부 금융사는 'MCI(모기지신용보험)' 가입 시 한도 확대 가능
- 제한 및 주의:
- 일부 은행/저축은행은 1순위 대출규모가 많거나 규제지역(투기과열/조정)일 경우 후순위 대출 자체를 제한
- 실사업자(사업자 목적), 무주택/다주택, 소득/신용 낮을 경우 한도·금리 불리
- 후순위 대출금이 경매 등 리스크에 크게 노출(선순위보다 낮은 변제 순위)
3. 90%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가능성
- 2금융권, 캐피탈, 일부 P2P 등에서 '사업자금 한도'로 LTV 85~90%까지 후순위 대출을 취급하는 사례가 확인됩니다.
단, 일반가계/직장인 목적은 보수적(80~85%)이 많고, 금리와 심사, 서류가 훨씬 까다로우며, 신용도가 낮거나 지방 아파트 등은 실제 한도가 대폭 줄어들 수 있습니다.
4. 한눈에 보는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핵심 포인트
구분 |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|
대출대상 | 기존 주담대(선순위 대출) 보유 아파트 소유자 |
대출한도 | LTV 70~80% (2금융권·사업자 ≤90%) |
금리 | 1금융: 5~7% 내외 / 2금융권: 8~15%↑ |
주요 조건 | DSR, 소득증명, 임차인 동의, 지역/신용 등 |
주의사항 | 금리 부담, 변제 순위 뒤처짐, 심사 깐깐 |
요약
-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은 기존 대출이 있는 아파트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대출(2순위·추가 담보대출)
- 1순위 대출+임차보증금을 제외한 담보여력 내에서 LTV 80~90%까지 한도 가능(2금융권·사업자 대출 한정)
- 금리는 1순위보다 높고, 소득증빙·DSR 등 심사 까다로움
- 세입자 협조(임차보증금 보호), 변제 순위·금리 부담 등 꼼꼼히 체크 필수!
추가 대출 전, 내 신용·소득 상황, 실제 시세/감정가, 선순위 대출·보증금 내역, 금리 차이 등을 금융사별로 꼭 비교 분석하세요.
특히 LTV 90% 등 높은 한도는 위험 부담이 크니 반드시 상환계획·긍정적 활용 목적을 갖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!